민선7기, 구정운영 만족도 역대 최고 기록
2010년부터 매년 여론조사 실시 이래 2021년 구정 만족도 69.9% 역대 최고 기록 나와
관악구민 10명 중 7명 ‘잘하고 있다’고 응답...민생행보 및 민선7기 성과 가시화 결과
“구정 만족도가 작년보다 11.2% 상승한 69.9%가 나온 것은 민생을 직접 발로 뛰며 챙긴 부분과 민선7기 역점사업 성과가 가시화될 시점이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”
관악구가 외부기관에 의뢰한 2021년 정기 여론조사 결과 민선7기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나 사업 전반에 대해 관악구민 10명 중 7명이 ‘잘하고 있다’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.
이번 구정운영 만족도 결과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외부기관에 의뢰해 실시하고 있는 정기 여론조사 결과 중 역대 최고 기록으로 나타났다. 지난 2018년 7월 임기가 시작된 민선7기는 해마다 구정운영 만족도를 조금씩 갱신시켜왔는데 올해는 전년도보다 11.2%를 증가시켜 구정 만족도가 약 70%라는 엄청난 성과를 이뤄냈다.
이와 관련 지난 11월 30일(화) 본지가 박준희 구청장을 만나 소감을 묻자 “발로 뛰는 민생행보와 민선7기 성과 가시화가 이유인 것 같다”고 답변했다.
이날 박준희 구청장은 “토요일까지 매일 4시간씩 7개월간 관악구에 설치된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맞는 게 불안한 어르신들을 안내하며 안심시켜 드리고, 코로나19로 폐쇄되었다가 올 여름 무더위쉼터로 활용하게 된 경로당 112군데를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조사하여 해결하는 등 발로 뛰며 현장에서 민생을 챙긴 것이 구정에 대한 신뢰를 높인 것 같다”고 분석했다.
또한, “민선7기가 4년째 역점을 두고 추진해오고 있는 관악을 창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사업과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등 72개 실천과제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이라 높은 평가를 받은 것”으로 진단했다.
2021 정기 여론조사 결과
이번 여론조사 결과 구민들은 관악구의 ‘문화도시 조성사업’ 추진에 대해 87.9%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여 주목을 끌었다. 아울러, 힐링공간으로 개선되고 있는 ‘별빛내린천 특화사업’이 생활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가 78.8%로 많은 구민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위드코로나시대 정책 우선순위로 소상공인 등 코로나19 피해 구민 지원(29.5%)과 일자리 창출(29.4%) 요구가 비등하게 나타났다. 1인 가구 정책으로는 주거복지 지원이 31.8%로 전년도보다 3.3% 높게 응답되었다. 교통 인프라는 공영주차장 확충 요구가 50.7%로 전년도보다 6.2% 증가했다. 스마트도시 필요성은 84.3%로 전년도보다 5% 증가해 인지도가 높아졌다. 관악구 안전 수준은 62.9%가 안전하다고 응답했으며, 안전도시 중점사업으로 CCTV 및 가로등 확충 요구가 58.5%로 전년도보다 13.1% 증가했다.
이번 조사는 한국여론연구소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,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조사와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다.
한편, 박준희 구청장은 “이번 여론조사 결과 구정 속에서 문화콘텐츠에 집중하는 등 문화정책에 역점을 둘 필요성을 느꼈다”고 밝혔다.
이복열 기자
재창간 396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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